기타 신월산 라이딩 후기

폭염주의보가 지나고 몇일 뒤 일요일, 무더위는 이제 시작인가 봅니다.

급하게 모임 공지를 올렸던지 참여자 없이 바이크 클리닉 식구들만이 라이딩에 참가하였습니다. 오붓하게 셋이서^^*

오금교에서 시작하여 2~3km 정도 도로를 지나 신월산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첫번째 만난곳은 계단~ 멜바로 시작하여 산속에 들어오니 역시 선선한 바람과 푸른색 나뭇잎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라이딩을 하니 땀은 비오듯 흘러내리고 숨도 금새 가파오는게 몸은 힘들어도 기분은 좋아집니다. 신월산은 업힐과 다운힐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있었습니다. 주변등산객도 많았지만 오래전부터 라이딩 코스로 자리 잡은 곳이어서 그런지 등산객들은 길도 잘 비켜주시고 화이팅도 외쳐주시더군요. 오랜만에 원장님은 펄펄 날라다니시고 쫒아가느라 혼났습니다~ㅋㅋ 3시간 남짓의 라이딩~ 약간은 아쉬움을 남기고 산을 내려 왔습니다. 이제 장마가 시작되었는데요, 장마가 마치는 시기쯤에 다시 한번 라이딩을 할까 합니다~ 일정은 홈페이지를 잘 지켜보고 계시면 됩니다.ㅋㅋ

혹서기 장거리 로드 라이딩? MTB??

디카를 안챙겨가는 바람에 핸드폰으로 인증샷 남겨 봅니다.!!ㅎ